[방송가] KBS1 '긴급구조 119' 100회 특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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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의 대표적 공영프로그램 "긴급구조 119"가 22일로 100회를 맞는다. 22일 오후 7시35분 방송되는 100회특집에서는 우리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단체로 떠오른 119구조대의 역사와 활약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먼저 긴급구조119의 방송현장을 찾아 실제 촬영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현장엿보기"코너를 내보낸다. 이 코너에서는 구조대원과 특수효과팀 인터뷰를 통해 119제작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긴급구조 119하이라이트"에서는 그동안 방송된 사고를 유형별로 모아서 보여주고,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19구조구급대를 좋아하는 이유와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전문적인 응급구조교육을 받기 위해 미국의 미시간데이븐포트대학에서 연수중인 10명의 구급대원도 취재했다. 긴급구조119는 올해 상반기에만 1만6,575번 출동해 2만131명을 구조,1일 평균 110명을 구해냈다. 사고별 구조인원을 보면 교통사고가 48.5%로 1위, 기계사고 14.3%로 2위, 수난사고가 10%로 3위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