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 '...오토영화제' .. 29일부터 6일간 탄천주차장

소슬바람 부는 가을밤에 정겨운 이와 자동차 탄채 공짜로 영화도 보고 기념품도 받는다면. 현대정유가 29일~11월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에서 마련하는 "오일뱅크 오토영화제"가 바로 이같은 횡재를 안겨줄 행사. 오토영화제는 자동차안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드라이브 인 시어터"방식으로 열리며, 관람객들은 주차장에 마련된 대형 야외스크린(가로 22.8, 세로 10.2m)과 카라디오의 FM채널을 통해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직전인 오후7시에는 오프닝행사로 관람객 30여명을 초청해 무선모형자동차 경기를 펼치도록 하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오일뱅크주유권을 선물한다. 상영작은 "미션 임파서블" (29일) "드래곤 하트" (30일) "이레이저"(31일) "트위스터" (11월1일) "히트" (2일) "더록" (3일) 등 최신 할리우드 흥행작. 무료에 관람객 전원에게 기념품도 준다. 선착순 1,000대까지 입장가능. 문의 746-4996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