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서울에어쇼] (중기백화점) 인터뷰 : 신준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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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행사에 "중소기업백화점"을 마련해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경제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이같은 행사가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생활용품관에 주방조리기구인 "도깨비방망이"를 출품한 신준범사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판매난해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원인터내쇼날은 대구이현공단에 공장을 두고 핸드믹서기인 도깨비방망이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 도깨비방망이는 지난 7월 KOEX에서 열렸던 "중소기업제품 TV 큰 시장"에서매일 물건이 동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신사장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이번 행사에는 기존제품보다 모터의 성능을 두배로 늘리고 채즙기능을 추가한 "왕도깨비"를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방망이는 소비자가격 12만원짜리를 5만원에, 왕도깨비는 17만원짜리를 12만원에 내놓고 있다. 신사장은 "아무쪼록 이번행사참가로 브랜드인지도 제고와 함께 활발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