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서울대에 고급설계인력 교육과정 개설

기계류 부품 설계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교육과정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에 개설됐다. 통상산업부는 24일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를 설계인력 양성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8개 핵심기술을 교육하는 고급설계인력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산업체 근무경력이 풍부한 전문가와 대학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설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과목당 하루에 이론 3시간 실습 4시간씩 5일간 교육을 실시하고 7개이상의 핵심기술 과목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통산부는 앞으로 매년 대학별로 10억원씩 4개대학을 지원,5년간 총 2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 20개의 설계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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