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증진위해 경제 장애 극복해야...중국관리

[북경=김영근파원] 한국과 중국은 꾸준한 관계증진을 위해 양국의 경제관계에 상존하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곽동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회장의 말을 인용, 양국경제관계의 "장애물"로 한국측에 대해서는 투자미숙, 협력상대자선택의 무지, 중국내 인력부적절한 이용등을 들고 중국측에 대해서는 전력, 공업용수시설을 비롯한 중국내 은행융자 등을 통한 투자환경개선문제등을 지적했다. 곽회장은 23일 북경에서 한국의 통상.산업관계자들과 만나 양국관계의 긴밀한 관계를 위해 이러한 걸림돌이 극복돼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은 중국의 4번째, 중국은 한국의 3번째 교역국대상국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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