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 부동산 컨설팅업체 국내 등장 .. 토렉스 영업 개시

다국적 부동산컨설팅업체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시설과 대규모 인력을 갖추고 백화점식 종합부동산컨설팅을 표방하는 컨설팅업체가 국내에도 등장했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부근에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 토렉스는 인터넷 GIS(지리정보시스템)동화상시스템 터치스크린 등 첨단장비와 3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컨설팅 임대분양 중개 경매 해외부동산정보제공 등 토털서비스체제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특히 자료실 전시.중개장 전문가상담실 세미나실 컨설팅실 개발기획실 및 설계실 테마영상관 해외부동산관 지역정보관 등 테마별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고객들에게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 국내외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따라 매장을 방문한 부동산실수요자들은 정보자료실에서 기본자료를 입수하고 테마영상관에서 각종 첨단장비를 통해 해당물건의 부동산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물건을 찾을 경우 전시.중개실에서 변호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기술사 감정평가사 부동산컨설턴트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매매와 개발컨설팅 및 사후처리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또 고객의 부동산개발이나 재건축시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업무를 설계실 전문인력으로 대행해주기로 했다. (02)594~2800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