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 미국무부 차관보 방한 .. 한반도 정세 등 논의

찰스 카트만 미국무부동아.태담당부차관보는 28일 송영식외무부1차관보와 유명환미주국장을 잇따라 만나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이후의 한반도정세와 2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및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협상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양국은 이날 협의에서 북한의 도발방지를 위해 한미연합방위태세 과시차원에서 "독수리훈련"등 적절한 형태의 군사훈련을 강화키로하고 이를 31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SCM의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SOFA개정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 국내여론이 악화되고있는 점을 지적하고 협상타결을 위한 미국측의 성의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