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수술준비 위해 내주 모든 회의 취소

심장수술을 앞두고 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수술준비 마지막 단계인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모든 회의를 취소할 것을 의료진들로부터 통보받았다고 크렘린 당국이 28일 밝혔다. 크렘린 대변인인 야스트르젬프스키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심장수술을 위한 계획된 준비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수일간에 걸쳐 옐친대통령은 특별의료팀에 의해 일련의 의료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