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변중섭 <BYC생명 사장>..상호변경 계기 영업활성화

"한신생명에서 BYC생명으로 상호를 바꾼 것을 계기로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오는 11월1일부터 모기업의 이름을 따 BYC생명으로 출범하는 한신생명(전주 본사) 변중섭 사장은 28일 "인지도가 높은 새 상호가 계약자에게친근감과 신뢰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BYC하면 속옷 이미지가 강한데. "모기업인 백양이 상호및 제품명을 BYC로 바꾼 이후 속내의 뿐아니라다양한 의류를 국내외에 판매했기 때문에 굳이 속옷 이미지로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상호를 바꾸는데 반대는 없었는지. "일부 소액주주들이 처음엔 반대했으나 상호인지도를 높여 영업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에 따랐다" -지난 90년 창립후 전북생명에서 한신생명으로 또다시 BYC생명으로 바꿨는데. "전북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한신생명으로 변경했으나 금융기관들이 그룹사의 이름을 따라가는 이미지통일(CI) 추세여서 다시 작업을 했다" -간판을 바꾸면서 영업전략에 변화는. "우리 회사는 영.호남 판매비율이 7대 3이나 되는 등 지방생보사로서 균형적인 전국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상표인 BYC상호를 쓰는 것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내실 성장을 추구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