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물류자동화창고 완공.가동

국제상사(대표 이결)가 첨단 자동제품분류 시스템을 갖춘 물류자동화 창고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과 경남 김해시 프로스펙스 공장에 각각 건평 3천평,5천평 규모로 물류자동화 창고를 설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프로스펙스 제품의 물류혁신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총7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들 자동화 창고는 입고에서부터 제품의 검수,배송등 전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돼 물류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현재보다 40%이상 절감하게된다. 또 제품 출하능력도 시간당 5-7천개로 늘어나 신속한 배송으로 일선 대리점의 서비스 개선 효과를 가져오게된다. 물류자동화 창고로는 동업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건립으로 프로스펙스는 성남과 김해에서 총3백50만점 규모의 제품 보관능력을 갖추게 됐다. 프로스펙스 의류및 용품은 성남에서,신발제품은 김해에서 각각 입출하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된다. 전국 3백50여개 프로스펙스 대리점에서는 이에따라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과 물류자동화 기기가 연결돼 판매 즉시 제품의 입출고 집계가 가능해져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이루어지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