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대잠훈련 .. 연합 전비태세 강화

한.미양국은 북한의 도발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한미 연합의 대잠훈련을 실시하는등 연합 전비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앞으로 북한의 재도발이 있을 경우에는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김동진 국방장관과 페리 미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방부회의실에서 제2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회의(SCM)를 가진후 발표한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그러나 팀스피리트(TS)훈련 재개문제는 앞으로 북한의 태도및 한반도의 전반적 안보상황과 연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