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조정합동위' 제안 ..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버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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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버스지부는 1일 시내버스 사업자들의 비리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버스지부는 성명서에서 "사용자들의 비리로 조합원인 버스 운전자들은 허탈감과 분노에 쌓여있다"면서 "그동안 사용자들은 늘상 적자타령만 하면서 운전자들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에 무관심했다"고 토로했다. 서울버스지부는 또 비리방지 대비책으로 버스카드제 조속 확대,공동배차제 실시, 노.사.정 합동 수익금 실태조사, 시민단체.시관계자.사업자.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노선조정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