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 해태슈퍼마트 광주/성남점서 36개 품목 경매판매

싼값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경매판매가 기존 백화점위주에서 슈퍼마트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해태유통은 4일부터 해태슈퍼마트 광주점과 성남점에서 세탁기 냉장고등 총 36개 품목을 경매판매에 들어갔다. 해태슈퍼마트 광주점은 4~5일 이틀동안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TV 건조기등 23개품목을 경매한다. 이들 제품은 정상가의 10분의 1가격부터 경매에 부쳐진다. 정상가 198만원인 33인치 LG TV를 90만원부터,85만원짜리 깁슨건조기를 27만원부터 각각 경매판매한다. 성남점도 5일 호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경매판매를 실시한다. 성남점에서는 삼익기타 삼성가스렌지 텔슨무선전화기등 15개 품목의 제품이 경매에 부쳐진다. 17만5,000원짜리 다이아나석(2부)이 10만원부터 7만9,000원하는 삼성가스렌지(6P)가 3만8,000원부터 경매 판매된다. 해태유통측은 경매판매라는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객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