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인도네시아에 시멘트공장 건설 .. 3국 합작
입력
수정
한라그룹이 말레이시아 타드만소리그룹 인도네시아 아체주 정부 등과3개국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에 연산 1백20만t 규모의 시멘트공장을 건설한다. 4일 한라그룹은 정인영 그룹회장이 말레이시아 타드만소리그룹의 퉁구만소루사장과 만나 합작건설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라그룹은 이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 97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여기에서 생산된 시멘트는 인도네시아는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인근 동남아 각국으로 수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그룹은 말레이시아의 네게리셈빌란시멘트공업주식회사로부터 연산1백20만t 규모의 시멘트공장을 턴키베이스로 수주, 건설중에 있는 등 동남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