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수입보험료 증가율 1위..올해 상반기 25.6% 늘어

대한생명이 올 상반기중 가장 높은 수입보험료 증가율을 기록했다.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 제일 흥국 동아생명 등 기존 6개생보사들은 96사업년도 상반기(96년4~9월) 평균 17%의 수입보험료 신장율을보였다. 상반기동안 13조152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받아 전년동기 11조1,242억원보다 1조8,909억원을 더 걷어들인 것이다. 대한생명은 이 기간 3조236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2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교보생명이 작년 상반기보다 23.9% 늘어난 3조907억원의 수입보험료를받았다. 국내 생보시장의 32%의 점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4조9,777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 전년동기 대비 1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제일생명 11.3%, 흥국생명 1.3%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을 각각 보였으며 동아생명은 오히려 수입보험료에서 4.5%가 줄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