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법인, 브랜드 바꿔 첫 시판
입력
수정
[ 도쿄=이봉구특파원 ] 그동안 골드 스타(GOLD STAR)라는 상표로 일본 시장에 전자제품을 수출해온 LG전자의 일본 현지법인 JG전자재팬(대표 김종수)은 6일 도쿄시내 오쿠라호텔에서 브랜드 변경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G전자재팬은 이에 따라 LG라는 상표가 붙은 첫 제품으로 전자동 냉장고 "큰 물살, 작은 물살"(국내상표 세게 더) 7kg과 5kg 짜리를 오는 11일부터 일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재팬은 또한 1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다음달 9일부터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G는 이날 일본 언론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신제품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유통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