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부회의 돈으로 환산땐 한해 10억원 .. 서울은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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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개최되는 은행 내부회의를 돈으로 환산할 경우 약1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 서울은행은 시테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최근 "회의 원가분석"을 시도한 결과 은행장 주재회의가 1분당 20만원, 부점장회의가 21만원등 연간 9억7천만원의 회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분석. 또 이들 회의의 소요시간은 연간 103시간, 월평균 8.6시간이며 회의참석 연인원은 7,314명이었다는 것. 서울은행은 인건비 기회비용 시외출장 여비 등을 활용, 회의원가를 계산했다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