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0일) 명화극장 '사랑의 전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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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연속극" (KBS2TV 오후 7시55분) = 찬우가 토론회 참석을 펑크내자 화가 난 석희는 찬우를 찾아나서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 한편 전여사로부터 주류사업을 위임받은 이재하는 왕기를 시켜 사업확장을 꾀한다. 덕배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포장마차를 끌고 나와 장사를 하는데 지난번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던 깡패들이 다시 찾아와 난동을 피운다. 이를 본 찬우는 그 깡패들을 찾아 나선다. "명화극장" (KBS1TV 오후 10시40분) = 어렸을 때 소아마비에 걸려 목발에 의지하는 12살의 소년 앨런은 커서 마을의 청년 이스트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앨런의 아버지도 한때는 말조련사였다가 지금은 시골의 잡화상 주인이 됐는데 앨런은 이런 아버지를 못마땅해한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앨런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과 자신의 느낌을 모두 일기로 남긴다. "세계의 명화" (EBSTV 오후 2시) = 어느 더운 여름날 아이들의 장난으로 폭탄이 터지면서 이 지방의 상인인 팸버튼씨는 우연히 보물과 한 가문의 문장을 발견한다. 도서관에서 문장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1400년대 버건디 공작이 미라몬트 하우스에 살았던 사실을 알아낸다. 미라몬트 하우스는 영국과 에드워드 4세가 버건디 공작 개이나에게 하사한 지역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영국이라는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왕국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