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 주문 "폭주" .. 단일가로 매매 처리

LG반도체가 신규상장 이틀째를 맞아 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단일가로 매매처리됐다. 또 이 종목과 체결시스템이 맞물려 있는 쌍용자동차의 매매거래도 전장초반 20분가량 지연됐다. 11일 증권거래소는 호가폭주시 단일가로 처리할수 있다는 거래소 업무규정(시행세칙 31조)에 따라 이날 오전 9시45분께 LG반도체에 대한 매매를 단일가로 처리키로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 전장동시호가에서 이 종목에 대한 하한가 매도주문이 2만6,000건(81만주)에달해 종목당 처리한도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