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영업맨 채용박림회 열린다'..여의도 중기전시장
입력
수정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전문 영업사원을 모집하는 카매니저채용박람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리크루트,대우자동차, 우리자동차판매 등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대우자동차의 카매니저는 고객의 차량 상담 및 구입에서 유지, 대체,활용,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자동차설계사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개념이다. 대우자동차와 우리자동차판매는 박람회 기간중 행사참여자들로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바로 실무자와 임원급의 1,2차 면접을 거쳐 당일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번 행사에서 최소한 5백명의 카매니저를 선발할 계획이다. 카매니저로 선발된 사람은 4개월간 대우자동차가 서울대학교 교육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CMTP(Car Manager Training Program)교육과정을 거쳐 전문 카매니저로 육성된다. 행사 참가대상은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오는 97년2월 졸업예정자들이며 구비서류는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및 졸업증명서, 사진 1장 등이다. 행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