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격언] 조급히 말을 갈아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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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이든 강세장이든 남의 밥의 콩이 굵어 보이는 법이다. 즉 자신이 보유한 주식보다 다른 종목은 잘 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손해를 보면 그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종목 잘 오르는 종목을 잡기 위해 애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종목을 욕심대로 확보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바꾼 종목은 그동안 꽤 올랐기 때문에 내릴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종목을 자주 바꾸는 사람치고 많은 이익을 낸 사람은 없다. 어느 종목이든 주가 싸이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급히 종목을 바꾸는 것보다 인내로 휴식을 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