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고급과정 경영교육프로그램' 개발/내년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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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가 기업들의 핵심인재육성을 위한 고급과정의 경영교육프로그램 "GMS( Global Management School )"를 개발,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는 GMS가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대학과 연계해 벌이는 위탁경영교육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론중심인 대학교육의 단점을 보완,실무중심의 현장성을 살린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능률협회는 GMS가 정규 MBA프로그램은 물론 마케팅 재무 전략경영등 업무에 따라 전문화된 CBA프로그램등 다양하게 구성된데다 현재 기업체 경영컨설팅을 수행하는 대학 소장파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케이스스터디중심의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능률협회는 또 현재 영국 라이세스터대학과 제휴,GMS 1년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이 대학 MBA통신교육과정중 1년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되며 내년중 다른 해외 명문대학들과도 제휴,GMS이수자들이 타대학 MBA취득을 쉽게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 국제사업개발팀 서동우팀장은 "GMS는 기업들의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한 국내 최고수준의 프로그램"이라며 "대기업은 물론 자체 교육시설이 미비한 중견기업들의 문의가 많다"고 얘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