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권] (18) 홍제전철역 일대 .. 투자 포인트

발전잠재력에 비해 시세가 높지 않은 만큼 노후건물을 매입, 임대사업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재래시장이 발달돼 인근에 2-3층의 저층 노후건물이 많다. 이용인구에 비해 업무용시설이 부족한 점도 투자방향을 결정하는데참고할만하다. 점포를 구해 사업을 해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요즘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하루에도 평균 10-20명이 점포구입을 문의해올 만큼 점포투자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 이곳의 개발계획 심의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될 가능성에 맞춰 대로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주택을 사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홍제역세권이 시내와 매우 가까운 것을 감안, 역인근에 신혼부부와 독신자를 위한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해보는 것도 투자포인트다. 업종선택면에서는 유진상가 인왕시장쪽보다는 의주로변과 그 이면도로상권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 유의, 다른 지역에 비해 업체수가 많지 않은 노래방 커피숍 호프집 패스트푸드점을 열만하다. 또 주부와 상인이 주로 이용하는 인왕시장 유진상가 부근은 24시간음식점이나 편의점이 유망하리라는 분석이며 주택가에는 지역학생을 겨냥한 독서실이나 고시원을 개원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