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동원 약 판매 조직폭력배 본격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 (서영제 부장검사)는 18일 연예인을 동원,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팔아 억대의 폭리를 취해온 조직폭력배 "군산 그랜드파" 7~8명을 적발하고 이들에 대한 검거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들이 연예인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협박을 하거나 출연료중 일부를 가로챘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S씨 등 관련 연예인 10여명을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