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내달중 민자유치사업으로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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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잔동과 경기도 시흥시 논곡간을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이 다음달중 민자유치사업으로 고시된다. 인천시는 20일 제3경인고속도로를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경기도,시흥시와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재정경제원에 민자유치 기본계획을 제출해 다음달중 이를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시가지조성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교통량을 분담하기 위해 건설을 추진중인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시 고잔동에서 출발,시흥시를 거쳐 수도권순환고속도로의 논곡IC와 연결하는 13.3km 구간으로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모두 2천1백58억원의 민자가 들어갈 이 사업은 오는 2002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인천 고잔동에 화약제조공장을 보유한 (주)한화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