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신설생보사, 자산운용 수익률 전국사보다 낮아

신설 생명보험사중 지방사의 자산운용수익률이 전국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96사업연도 상반기(96년4~9월) 자산운용수익률을 보면 조선생명 등 9개 지방생보사는 10.03%로 한국생명 등 6개 전국사의 10.47%보다 0.44%포인트 낮았다. 지방생보사중에서 11%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조선(11.46%) BYC(11.29%) 중앙생명(11%) 등 3개사에 불과했다. 나머지 금호(10.3%) 태양(9.97%) 두원(9.93%) 국제(9.80%) 한일(8.8%) 한성생명(8.70%) 등 6개 지방사는 8~10%대의 저조한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방 생보사들은 증시침체 등으로 자산운용수익률이 떨어졌다며 계약자배당이 자율화되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