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6일) '연어가 돌아올때' 등

"육아일기" (EBSTV 오후 8시10분) = 아이를 가진 예비엄마들의 가장 큰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아무 탈없이 무사히 분만하고 싶은 것이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바램일 것이다. 특히 요즘은 만혼이 늘어나고 또한 환경의 영향으로 기형아의 출산도 증가하고 있다. 과연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산전에 미리 점검해서 불행을 막을수 있는 예비법과 다양한 진단 방법들을 삼성제일병원의 김문영 과장에게 들어본다. "역사추리" (KBS1TV 오후 10시15분) = 요즘 신문지상을 오르 내리는 많은 독진사건과 부정부패한 관리들의 모습은 우리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그 규모와 진상도 엄청나지만 그보다는 그들의 사후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시대나 부정부패한 관리들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부정부패한 관리들에게 내려지는 무서운 형벌인 팽형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 가마솥에 삶아죽이는 형벌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죽이지는 않고 장례를 치러 신체형이 아닌 상징적인 처벌로 대신했다. ''지구용사 선가드''(KBS2TV 오후6시30분) = 어느날 쓰레기 하치장인무지개 섬에서 커다란 화재가 발생한다. 불을 끄러온 가드 파이어는 화재현장에 찾아온 가드 윙이 불끄는 일을도와주지도 않고 가버린 일 때문에 화가 난다. 그 다음날, 사람들이 갑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사건이일어난다. 이 일을 조사하러 나선 불새는 도시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져있다는사실을 알게된다. "월화드라마" (SBSTV 오후 9시50분) = 결혼할 사람으로 따로 마음에 두는 여자가 있냐는 지혜 아버지의 질문에 재헌은 영채를 떠올리지만 애써 부정한다. 주위 사람들은 서둘러 재헌과 지혜의 결혼을 진행시키려 한다. 한직으로 쫓겨난 재헌은 천한 여자와의 사이에서 나온 자신의 출생탓으로 자신을 홀대했었다며 눌러왔던 화를 한회장에게 터뜨린다. 좌절감을 위로받으려고 재헌은 영채에게 전화해 만나달라고 하지만 영채는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 "일일 시트콤" (MBCTV 오후 7시05분) = 이제 곧 4학년이 될 친구들 벌써부터 취업 걱정이 태산이다. 어학 연수를 다녀오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소식을 들은 희진은 고민 끝에 부모님이 계신 미국으로 어학 연수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동엽을 비롯해 친구들은 희진의 결정이 섭섭하기만 하다. 한편 연주의 동창인 CF감독이 대학생 CF모델을 구한다며 찾아오자 친구들은 이 참에 모델계로 진출해 보겠다고 저마다 포부가 대단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