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선도로 연내 2곳 완공

인천시 동구 송림동소재 인천제철에서 서구 경서동간을 연결하는 10.5km도로등 인천지역 2개 노선의 간선도로가 연말까지 완공된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제철~경서동간 주요간선로와 남동구 보건소~수인산업도로간 2개 간선로 개설공사를 다음달말까지 완공, 개통키로 했다. 인천제철~경서동간 도로는 인천제철에서 40호광장, 가정5거리,북항고가차도, 주물공단을 거쳐 경서동까지 연결하는 10.5km 연장에 왕복 6~8차선도로로 모두 4백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시외곽 순환도로의 일부인 이도로의 개통으로 도심지 교통난 해소와 화물차량의 우회통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에서 만수동 장수동 서창동을 거쳐 수인산업도로까지 연결되는 남동구 보건소~수인산업도로간 도로는 1.5km 연장에 폭 40m 규모로 올연말 포장공사를 완공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이도로가 완공되면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인근 장수.운연동일대의 개발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