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약품시장 올 매상 1천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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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대약품시장의 매상이 금년 첫 9개월동안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특수시장조사회사인 IMS인터내셔널이 25일 발표한 세계10대약품시장 매상실적에 따르면 세계최대의 약품시장인 미국이 4백33억달러를 기록, 1위자리를 지켰다. 이는 유럽 7개국시장의 총매상 3백98억달러를 능가하는 것이다. 세계제2의 약품시장인 일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불과 2% 늘어난 1백72억달러에 그첬다. 매상증가율은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이 8~11%로 가장 높았다. 약품종류별로 보면 심장병치료제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늘어난 1백84억달러로 1위를 지켰고 소화기관질환 치료제가 8% 증가한 1백84억달러를 기록했다. 신경계질환 치료제는 1백47억달러로 12%의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