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본 제조업경기 차츰 회복 .. 일본은행 전망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은행은 27일 "단기 기업경기전망조사(단관)"결과 제조업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일은은 이번 조사에서 11월의 제조업 경기동향지수는 "마이너스 3"으로 지난 8월의 "마이너스 7"보다 호전됐으며 4.4분기(12~3월)의 전망지수도 "마이너스 1"로 나타나는등 향후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단관조사의 경기동향지수에서 "마이너스"는 경기가 나쁘다는 응답이 좋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을 의미하며 "플러스"는 반대로 경기가 좋다는 응답이나쁘다는 응답보다 많은 경우다. 서비스업등 비제조업의 11월 경기동향지수는 "0"로 지난 8월의 "마이너스4"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4.4분기 경기동향지수는 "마이너스 1"로 나빠질 것으로예측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들의 지수가 8월 "마이너스 17"에서 11월에는 "마이너스 14"로 향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주요 대기업들의 96~97회계년도 투자계획은 전년보다 7.0%로 증가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