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임꺽정' '체험 삶의 현장' 올해의 최고 프로 선정

SBSTV의 "임꺽정" (드라마 부문)과 KBS1TV의 "체험, 삶의 현장"(비드라마 부문)이 방송기자가 뽑은 올해 최고 TV프로그램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SBS의 "부자유친" (드라마 부문)과 역시 SBS의 "이주일의 투나잇쇼"(비드라마 부문)가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종합일간지와 경제지, 통신, 스포츠지 등 16개 언론사의 방송담당기자 45명이 26일 오후 방송위원회에서 실시한 "올해의 베스트, 워스트 프로그램"투표 결과 SBS "임꺽정"은 242점, KBS1 "체험, 삶의 현장"은 151점으로 각부문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찬조금 시비로 얼룩진 KBS1의 "열린 음악회"가 워스트프로그램 4위에 꼽혔다.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최고및 최악 프로그램 5위까지를 기명투표한 뒤 그 결과를 점수로 매긴 각 부문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드라마 베스트 1위 "임꺽정" (SBS) 2위 "애인" (MBC) 3위 "형제의 강" (SBS) 4위 "길위의 날들" (KBS1) 5위 "목욕탕집 남자들" (KBS2) 워스트 1위 "부자유친" (SBS) 2위 "슈팅" (KBS2) 3위 "간 큰 남자" (KBS2) 4위 "남자대탐험" (SBS) 5위 "행복의 시작" (SBS) .비드라마 베스트 1위 "체험, 삶의 현장" (KBS1) 2위 "PD수첩" (MBC) 3위 "역사추리" (KBS1) 4위 "세계는 지금" (KBS1) 5위 "도전, 지구탐험대" (KBS2) 워스트 1위 "이주일의 투나잇쇼" (SBS) 2위 "이영하.이영자의 달빛소나타" (SBS) 3위 "슈퍼선데이" (KBS2) 4위 "열린 음악회" (KBS1) 5위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SBS)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