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 지난해보다 23% 증가..대한건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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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까지 국내건설공사 총 계약액은 도로 교량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1월부터 9월까지 국내건설공사 총계약액이 46조8,8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7,528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건설계약액은 19조1,6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져 47.8%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건축은 주거용부문이 주공및 지자체들의 아파트 발주가 활발히 이루어져58.5% 증가한 반면 비주거용 건축은 공공건물 건설이 전년동기비 2.6% 감소하는 부진을 보여 전체적으로 13.8% 증가하는데 그쳤다. 민간부문 건설계약은 27조7,246억원으로 작년보다 14.7%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40.1%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건축은 비주거용부문이 6.8%증가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12.4%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