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제지, 기저귀 일본에 대량 수출 ..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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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제지(대표 정선기)가 일본에 초박형의 입히는 기저귀인 ''큐티팬츠''를대량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첨단생리대인 ''울트라 화인 입체형''을 태국에 30만달러어치 내보내기로 한데 이어 일본에 큐티팬츠를 3백만달러상당 수출키로 했다고2일 밝혔다. 쌍용제지는 품질규격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제품을 수출함으로써 품질경쟁력을 확보,향후 다른지역으로의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됐다. 갈수록 치열해지고있는 해외유수 선진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키위한 국제화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에 수출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쌍용제지는 꾸준히 늘고있는 내수및 수출에 대비,설비증설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출되는 "큐티팬츠"와 "울트라 화인 입체형"은 쌍용제지가 일본의 기술및 합작파트너인 유니참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큐티팬츠"는 아기를 눕히지않고 선채로 입힐수 있으며 두께가 얇아 아기들이 활동하기에 편리한 기저귀이다. 특히 후처리의 편리성을 도모키위해 후처리테이프를 붙였다. 생리대인 "울트라 화인 입체형"은 "입체형 샘방지막"이 양옆에 부착돼있어 옆으로 새는 현상을 완벽히 해소했다. 형태가 곡선형으로 몸에 잘 밀착되고 편안하며 착용감이 뛰어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