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상품판매 위탁영업점 모집 ..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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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은 인구 10만이상인 시지역에서 내년 1월부터 자사의 상품을 판매할 위탁영업점 280여개를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전화국에서만 취급하던 한국통신의 상품을 일반인들도 영업점을 열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위탁영업점이란 특정회사가 자사상품을 특정인이 판매할 수 있도록 자격을부여한 점포로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업체들이 활용하고 있는 영업조직이다. 한통은 건전한 신용상태와 담보제공이 가능하고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평균 10평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고 백화점, 쇼핑센터등의 매장과 가전제품, 통신관련제품 판매점보유자는 우대한다고 밝혔다. 또 위탁대리점이 취급할 상품은 CT-2(발신전용휴대전화) 단말기 공중전화카드 국제전화용 KT카드등 각종 제휴카드 전용회선 이지팩스 ISDN(종합정보통신망)등 일반상품 신규서비스 가입자모집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