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한달만에 8백30원선 돌파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한달만에 8백30원선을 돌파했다. 3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시종 8백31원대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 매매기준율(4일기준)이 지난 10월31일(8백31원30전)이후 1개월만에 다시 8백30원대를 넘었다. 외환딜러들은 "국내외환시세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있는 만큼 당분간 달러강세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