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임금체계 개편방안 마련키로 .. 정부

오는 19일부터 정부기관 대형운송업체등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정보망 시범서비스가 실시되며 올 연말까지 현행 임금체계개편방안이 마련된다. 정부는 6일 오후 과천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승수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제2차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경쟁력 10%이상높이기 운동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교부는 오는 19일부터 화물정보와 차량정보를 연계시켜주는 공차정보 인공위성와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한 화물차량의 위치 운행중인 화물차량에 작업지시 화물의 운송목적지를 전자지도상에 표시하는등의 종합물류정보망을 시범가동한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이달 중순 노동연구원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편을위한 노.사.정토론회를 개최,확정된 개편안에 따라 내년도 개별기업의 임금체계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이날 내년에도 현재의 경제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물가안정과 경상수지 적자를 대폭 줄이는데 역점을 둔다는 내용의 내년도 경재운용방침을 밝혔다. 재경원을 올해 경제전망과 관련,"경제성장률은 7%에 가까울 것이며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2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