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업테크] "특급호텔/중견건설사 팝니다"

서울의 특급 관광호텔, 중부지역의 특수강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도급한도 400억원규모의 건설회사, 전기회사 제약회사도 새주인을 기다리고있다. 기업조사정보에 나온 특급 관광호텔은 15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있는 대형호텔로 연간 100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매도희망가격은 250억원인데 공시지가보다 낮다고한다. 건설회사는 도급한도 400억원규모로 종합건설업면허를 보유하고있다. 수도권에 위치해있으며 자산과 부채가 똑같이 900억원이다. 따라서 실사 후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나 순자산이 거의 없어 그대로 넘길 계획이라고 중개회사는 밝혔다. 한국 M&A에 나온 특수강업체는 스테인레스 와이어가 주생산품으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2년전에 설립됐으나 동업관계에 있는 두명의 대주주가 모두 사정이 있어 지분 100%를 9억원에 팔기를 원하고있다. 총자산은 50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유나이티드 M&A에 나온 전기전자부품업체는 연간 30억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본사건물과 공장이 좋은 위치에 있어 자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대형소매점은 연간 매출액이 70억원에서 100억원규모로 서울시내 요지에 약 200억평규모의 매장을 보유하고있다. 엘지증권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매출액 30-50억원규모의 제약업체 두건, 매출액 50억원의 전자의료기기업체등이 새주인을 기다리고있다. 한편 매수주문중에는 정보통신업체 호텔 무선호출사업체 신용금고등이 관심을 끈다. 한국 M&A에 나온 정보통신업체는 모뎀 전화기제조업체를 선호하는 주문이다. 외형과 인수금액은 제한이 없다고 한다. 호텔은 객실수 300실이상으로 2급이상을 원하고있다. 유나이티드 M&A에 나온 전기업체는 규모 지역에 관계없이 전기제어 수배전반 변성기등을 생산하는 회사를 원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