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신용대출 확대 .. 대출조기상환 수수료도 인하

한국수출입은행은 내년부터 신용대출 대상요건을 완화하고 변동금리대출을시작하는 등 여신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 또 10일부터 대출금 조기상환 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한편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전체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여신관리 개편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신용대출이 금지되고 있는 신용도가 낮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최근 3년간 적자가 발생한 기업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 등에 대해 대출요건을 완화, 기업내용과 사업성격에 맞춰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특히 기계류의 경우 중소자본재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대폭 확대하고 업체별 지원한도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현재 고정금리로만 대출되고 있는 여신제도를 OECD 가입에 따른 제도개선차원에서 개편, 별도의 계정을 마련해 변동금리대출을 가능토록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이와함께 현재 대출 잔여기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대출금 조기상환 수수료를 평균 50%가량 낮추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