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대상 대주주 지분 10% 입찰 .. 장외등록 예정 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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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백화점 남성정밀화공업 신천개발 자네트시스템 등 모두 4개사가 장외시장 등록을 위해 오는 18, 19일 이틀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 대주주 지분 10%를 분산한다. 9일 증권업협회는 이들 4개사의 입찰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입찰주식수는 총발행주식의 10%이며 회사별로는 화니백화점 13만3,000주남성정밀공업 6만6,000주 신천개발 4만주 자네트시스템 4만2,000주등이다. 이들 회사는 입찰후 낙찰자공표(24일)와 추가납입(24~27일)을 거쳐 내년1월23일 장외시장에 등록된다. 입찰대행은 고려증권(화니백화점) 동원증권(남성정밀공업) 장은증권(신천개발) 대신증권(자네트시스템) 등이 맡았다. 화니백화점(자본금 66억5,000만원)은 광주소재 백화점으로 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이다. 남성정밀공업(자본금 33억원)은 건축자제에 쓰이는 관이음쇠 볼트 너트 등을생산하는 매출액 244억원규모의 중소기업. 신천개발(자본금 20억원)은 건물및 시설물 경비업체로 에스원 한국보안공사에 이어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다. 자네트시스템(자본금 21억원)은 모뎀 전송단말장비 무선호출위성통신시스템등을 생산하는 통신장비제조업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