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국제전화 빌링시스템 구축한다' .. 개발 착수

온세통신(대표이사 장상현)은 내년 10월부터 실시하는 국제전화서비스에 사용될 과금처리시스템(Billing System)구축을 위해 교보정보통신과 계약을체결, 개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교보정보통신이 개발중인 빌링시스템은 과금전처리(Pre-Billing)관,고객관리, 요금관리, 마케팅관리등으로 구성되며 이용료 부과및 징수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내년7월까지 개발이 완료돼 2개월간의 시험운용을 거쳐 국제전화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온세통신은 이번 개발될 빌링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과금처리의 효율화는 물론 영업통계가 경영층에 즉시 제공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