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섭 전문체부장관, 동아그룹 고문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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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전문화체육부장관이 동아그룹 고문으로 취임했다. 이 전장관은 지난달 11일자로 그룹고문으로 취임해 매일 서울 다동 동아생명빌딩 12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고 동아그룹측은 11일 설명했다. 현재 이고문은 특정회사를 담당하지는 않고 그동안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그룹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역을 맡고 있다는게 그룹측의 설명. 이고문은 39년 춘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동논설위원 국회의원(11-14대) 문화체육부장관(93-94년)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