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집으로 큰폭 상승..신신금고등 올해 신규상장 종목들

신신상호신용금고 선진금속1신 등 올해 새로 상장된 종목들이 기관투자가들의 매집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신신금고는 대량거래(15만주이상)속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선진금속1신 케이디케이1신 한미리스(2일연속)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 한일리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한국종합기술금융1신주도 이날은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7~10일중 3일연속 4,000원(17.4%)이나 상승했다. 신규상장종목들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규상장주식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없어 매입하더라도 매수단가가 올라가는 불이익이 없는데다 대부분 물량이 적어 연말까지 단기적으로 매매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기관투자가들이 집중 매입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관계자들은 그러나 "신규상장주식은 대부분 기관들이 거래하고 있는만큼일반투자자들이 참여하기에는 위험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