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5일)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등

"LA아리랑" (SBSTV 오전 8시40분) = 운계와 정수는 서로 자신의 아들 편만 들다가 사이가 나빠진다. 운계는 영범이 들어오자 일부러 정수가 들으라는 듯 주말에 매형을 도와 집안 대청소를 하라고 구박한다. 이에 질세라 정수도 유진에게 어디 가지말고 대청소를 하라고 시킨다. 호진과 스키약속을 해 놓은 유진은 영범과 짜고 거짓말을 한 후 스키를 타러 간다. "세계의 명화" (EBSTV 오후 2시) = 영국 특유의 음울한 도시 분위기,그리고 극적인 대비를 보여주는 세트와 조명효과로 유명하다. 특히 근엄한 영국 전통속에서 계급 갈등을 통해 폐쇄적인 영국사회 분위기를 영화에 잘 살려내고 있다. 이 영화에서 캐롤 리드 감독은 대저택이라는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소년이 올려다 보는 시선과 내려다 보는 시선의 교차로 대비를 이루어내고 있다.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KBS2TV 오후 11시05분) =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한 요즘, 환경오염을 막기위한 각국의 노력을 알아본다. 볏짚으로 샴푸를 만들고 게껍데기는 하수처리장에서 쓰인다. 어떤 과일은 물과 함께 비비면 거품이 생겨 비누대신 쓴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