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관리사, 16일 정식 출범 .. 사장에 문영환씨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무선기지국 공용화 사업을 전담할 한국전파기지국관리주식회사(KORMC)가 16일 정식 출범했다. 전파기지국관리는 이날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에서 1차이사회를 열고 초대사장에 문영환 한국통신기술협회 사무총장을, 상무에 한점섭무선국관리사업단자문위원을 선임했다. 이회사 자본금은 25억원으로 13억원은 무선국관리사업단이, 12억원은 한국이동통신등 13개 참여기업이 나눠 출자한다. 이회사의 이달중 설립등기를 마치고 사무실및 인력확보등을 통해 내년초부터 기지국공용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기지국은 사업자들이 제출한 수도권 379개 기지국 가운데 실사결과 잠정 선정된 25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