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내년 아파트 분양물량 대폭 늘리기로

경남기업이 내년 아파트 자체사업 분양물량을 대폭 늘린다. 경남기업은 17일 내년에 자체사업 아파트분양분을 올해 817가구보다 1.5배 늘어난 1,977가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올해 1,699가구에 달했던 재건축사업 일반분양물은 내년에 65% 줄여589가구만 공급키로 했다. 주요 분양계획을 보면 내년 4월 시흥 연성지구에서 316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대전 송촌지구(2월) 573가구, 용인 영덕(5월) 399가구, 인천 산곡(7월) 390가구, 김해 장유지구(10월) 280가구 등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