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Q&A] '공장혁신 지원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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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 - 중기청 - 경영기술지도사회 공동 ] 문) 저희 회사는 경북에 소재한 파이프연결구 생산 전문 중소기업로서 생산과 재무 등 공장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데 그 내용과 신청철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공장및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품질.납기.원가 등 종합생산성 높여나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장혁신(Refactory) 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이 경영상 무슨 질병에 걸려 있는지를 종합진단하고 경쟁력 취약요인을 도출해 냄으로서 세계선진기업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혁신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 경쟁력 10% 향상" 사업입니다. 중소기업청의 공장혁신(Refactory) 지도사업은 크게 4단계로 구분되어 시행됩니다. 첫째 단계인 예비진단에서는 1~2인의 전문가가 1일간 기업의 혁신의지와 혁신가능성을 점검합니다. 둘째 단계에서는 종합진단을 실시합니다. 종합진단에서는 품질,재무등 특정사안에 대한 현상만을 살펴보는 기존의 지도나 컨설팅기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기업경영의 모든 요소에 대해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량화 하여 종합평점함으로써 현상을 파악합니다. 진단시는 경영 재무 인사 마케팅 생산 기술 환경 등 25개 경영항목으로 구성된 "공장혁신(Refactory) 진단모델"에 의해 관계전문지도사 4~6명이 약 5일간 경쟁력을 종합분석하게 됩니다. 셋째 단계에서는 레벨업지도를 실시합니다. 이 과정은 종합진단결과 도출된 기업경쟁력 취약분야에 대해 약 30일간 관련 전문가들이 교대로 과제 해결시까지 집중지도하게 됩니다. 레벨업단계에서는 지도가 일정기간 완결되는 다른 지도및 컨설팅과는 다르게 경쟁력 강화 목표를 지속적으로 상향 설정해감으로써 기업생산성을 선진 기업수준까지 5단계로 계속 강화시켜 나갈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행 공장혁신수준이 30점인 기업의 경우 98년까지 50점으로 혁신시키는 "9850전략"을 수립해 나갈수 있으며 그 이후에 새로운 목표설정을 계속 촉진해 나갈수 있게 됩니다. 정부예산은 30일간의 기반구축 단계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고도화 단계는 기업이 스스로 추진하게 됩니다. 넷째 단계에서는 레벨업지도를 통해 품질.납기.원가 등 생산성이 30% 혁신된 기업에 대해 "공장혁신선도기업"으로 지정하여 인증서발급과 함께 금융, 인력, 포상 등에 있어 우대받을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이상의 공장혁신지도사업에 참여할수 있는 대상은 생산과 관리에 있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원하는 중소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할수있으며 96년 12월 현재부터 97년 1월말까지 지도신청서(별도서식) 1장만을 중소기업청 기술지도과나 중진공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도에 소요되는 비용은 예비진단부터 레벨업의 기반구축단계지도까지는 정부의 자금을 보조지원하게 됩니다. 종합진단시는 정부 90%, 기업이 10%를 분담하게 되며 레벨업지도시는 약 50% 정도씩 분담하게 됩니다. 공장혁신사업은 향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대상업체를 발굴하여 약 2,000개기업을 혁신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중 500개 기업에 대해서는 "공장혁신선도기업"으로 인증하여 육성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95~96년에 실시된 공장혁신 시범 지도 사업 결과 평균적으로 볼때 품질, 납기, 원가, 불량률, 인원 등의 측면에서 20%이상의 혁신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처는 503-7921 509-7047,7048) 도움말 : 정영태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