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일본 부동산유통협회, 인터넷에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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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복덕방이 일본에 등장한다. 일본 부동산유통경영협회는 맨션이나 단독주택등의 부동산 정보를 테이터베이스화, 내년 4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협회는 인터넷홈페이지에 집등의 면적 가격등 기초적인 정보는 물론 집의 외관및 방배치등 입체적으로 담은 사진도 띄우기로 했다. 따라서 구매자들은 더이상 집을 구하기 위해 여러 부동산중개소의 소개를 받아 집집마다 돌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될 것이라고 협회는 말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매물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는것이 최대장점. 협회는 미쓰이 스미모토부동산판매등 20여개 대기업을 인터넷복덩방 회원으로 모집한 상태다. 앞으로 일본 수도권지역에서 부동산거래의 70%는 인터넷을 통할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