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면톱] 내년 신약 개발에 286억원 지원 .. 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내년중 제약업계 등의 신약개발에 연구자금 86억원 등 모두 2백8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재 국내에서 1백98개의 신약과 신물질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며 이중 선경인더스트리의 백금착제항암제등 이 상용화 직전단계인 임상실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내에서 연구하고 있는 신물질은 분야별로 항균물질이 43개 과제로 가장 많고 항암제 41건 순환기질환치료제 21건 해열진통제 18건 항바이러스제제 13건 등의 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 71개의 민간출연연구소에 박사 3백명을 포함, 모두 2천4백36명이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나 시장정보 수집능력이 떨어져 효율적인 연구를 하지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정부지원자금을 확대하고 선진국의 신약허거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