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문화유산의 해' "다양한 사업 펼친다" .. 32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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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해조직위원회 (위원장 고병익)는 97년 문화유산의해 사업으로 문화유산찾기 등 32건을 확정, 발표했다. 조직위는 문화유산의해 표어를 "민족의 얼 문화유산 알고 찾고 가꾸자","문화유산 사랑하여 민족문화 꽃피우자" 등 2가지로 정하고 97년 1월21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97문화유산의 해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유산 알기사업 (13건) 내고장문화유산알기, 문화재전문가와 함께하는 유적답사, 대학박물관주관 문화유적순례 및 학술발표회, 역사의현장 학술세미나, 문화재연구 학술대회, 매장문화재 발굴강좌, 교원 전통문화연구강좌,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운영, 청소년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 문화유산 해외소개, 문화유산 관련도서발간, 문화유산의해 기념전시, 문화유산의해 기념공연. 문화유산 찾기사업 (7건) 문화유산찾기, 전통문화재현, 문화재관광지도제작, 문화유산소재 디자인공모전, 전통공예품 전시, 전통가양주 품평회. 문화유산 가꾸기사업 (12건) 문화유산보호관련 관행 및 제도점검, 문화유산보존 관련세미나, 문화유산보존 공로자발굴, 경복궁 홍례문 복원기공식, 학생자원봉사활동, 문화재명예관리인제도 내실화, 낙도어린이 고궁순례, 전통놀이문화의 현대적보급, 지정문화재영인본 제작보급, 천연기념물보호, 세계문화유산등록문화재 기념표지설치, 전국대학생 마당놀이경연대회.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