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서울도심 구경하며 즐거운 방학을'

지난달 23일부터 정기운행에 들어간 서울시티투어가 학생들의 겨울방학동안인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학생, 학생동반학부모, 노인등 단체를 대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율은 인원수에 따라 10명이상은 20%, 20명이상은 30%, 30명이상은 40%, 40명이상은 50%로 차등적용한다. 이에따라 정상요금이 1만4,000원인 남산투어(제1코스)는 7,000원~1만1,200원, 2만5,000원인 그린투어(제2코스)는 1만2,500원~2만원만 내면된다. 또 정상요금이 2만9,000원인 럭키투어(제3코스)는 1만4,500원~2만3,200원,1만7,000원인 에프터눈투어(제4코스)는 8,500원~1만7,000원을 받는다. 이 요금은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며 중식을 원하면 5,000원을 더 내야한다. 남산투어는 하루 1회 오전 10시30분 시청앞에서 출발, 민속박물관(덕수궁) ~ 인사동(운현궁) ~ 남산 및 서울타워 ~ 남대문 등을 둘러본다. 하루 2회 운행하는 그린투어코스는 청와대앞을 지난 효자동사랑방(북악스카이웨어) ~ 창덕궁(경복궁) ~ 서울타워 ~ 전쟁기념관(남대문시장,이태원)을 거쳐 용산터미널에 도착한다. 용산터미널에서 하루 2회 출발하는 럭키투어는 선사주거지 ~ 올림픽공원~ 롯데월드를 거쳐 한강유람선이나 KBS견학 ~ 63빌딩을 올라가 보고 귀환하는 코스다. 애프터눈투어코스는 하루 1회 오후2시 시청앞에서 출발하며 소피텔앰배서더호텔 ~ 신라호텔 ~ 롯데월드 ~ 63빌딩을 거쳐 용산터미널에도착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